회사에 들어온 지 몇 년 되지 않은 후배가 하나 있다. 그 후배는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이 바로 ‘FIRE(경제적 자립을 통한 조기 은퇴)’라고 말한다. 만약 당신에게 이러한 후배나 가족, 혹은 친구가 있다면 어떤 조언을 건네겠는가? 풍요로운 이상을 대담하게 추구하라고 격려할 것인가, 아니면 현실의 뼈아픈 무게를 상기시키며 만류할 것인가?
나의 견해를 밝히자면, 우선 FIRE라는 이상을 품은 젊은이들이라면 나는 누구든 지지한다. 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어떤 방법으로 그것을 실현할 것인가’에 있다. 부의 자유로 나아가는 길 위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이 단숨에 무언가를 이루고자 조급해하고 맹목적으로 변해 돈을 그저 탕진해도 좋은 판돈처럼 대하곤 한다. 암호화폐, FX, 레버리지, 선물과 옵션…… 이러한 단어들은 마치 현대판 ‘열려라 참깨’처럼 기이한 마력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하지만 기억해야 한다. ‘열려라 참깨’의 주문이 하룻밤 사이에 일확천금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동시에 당신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자유에 대한 추구가 결코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단 한 번의 도박판이 되어서는 안 된다. “도박에서 지면 대수롭지 않게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노가다나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적어도 이성적인 사람 중에는 그런 운명을 자처하고 싶은 이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계단을 한 칸씩 딛고 올라가듯 견고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다.
FIRE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하지 않고도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자산을 축적해야 한다.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중요한 진리는, 자산이 처한 단계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필연적으로 다르다는 점이다. 자산이 1만 달러 이하인 사람이라면 다음 계단으로 올라서기 위해 오직 자신의 주도적 수입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 만약 현재 단계의 목표가 자산을 1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끌어올리는 것이라면, 이때부터는 노동으로 얻는 부가가치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므로 투자와 자산관리에 기대어야 한다. 그리고 만약 당신의 꿈이 개인 전용기를 소유하는 것이라면, 그 막대한 유지비를 감당할 수 있는 자신만의 사업을 일구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보태고 싶다. 특히 FIRE를 목표로 달성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전하는 제언이다. 부의 계단을 오르는 도중에 오직 돈을 버는 방법에만 매몰되지 마라. 대신 때때로 멈춰 서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라. ‘나는 왜 이토록 많은 돈을 필요로 하는가? 자유란 그저 끝없는 유희와 나태를 의미하는가? 나에게는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기꺼이 바칠 수 있는 소명이 있는가?’ 어쩌면 이러한 자문자답의 과정 속에서 우리는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고, 그리하여 마음속에 품은 이상을 더 쉽게 실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진정한 마지막으로, 당신이 현재 부의 계단 중 어느 위치에 서 있든 관계없이 결코 잊지 말라. 독서는 언제나 당신이 자신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투자 방식 중 하나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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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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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처세의 도를 다룬 고전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떠올리지만, 동양에서 그 대표를 고른다면 나는 단연 이 책 『채근담』을 선택하겠다.
고대 중국에는 수많은 철학 유파가 있었고, 한자어로는 이를 ‘삼교구류’라 일컫는다. 유교, 도교, 불교를 뜻하는 ‘삼교’는 제각기 다른 경전과 주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채근담』은 이 세 가지 사상을 하나로 꿰뚫고 있으니, 실로 기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유교 사상의 핵심은 가족과 교육, 예절을 중시하는 데 있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중국을 비롯한 이웃 나라의 사회적 가치관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유교는 사람들에게 ‘중용’을 가르친다. 중용이란 무엇일까? 『채근담』의 다음 구절은 지극히 중용적이며, 이는 동양인 특유의 함축적이고 내성적이며 겸손한 성품의 근간이 아닐까 싶다.
처세함에 있어 세속과 똑같아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세속과 유달리 달라서도 안 된다. 일을 함에 있어 남들이 싫어하게 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남들이 너무 기뻐하게 해서도 안 된다.
도교의 핵심 사상을 두 단어로 요약하면 ‘무위’와 ‘자연’이다. 현대 사회에서 무위로 다스려지는 국가는 찾아보기 어렵겠으나, 맑은 마음으로 욕심을 덜어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추구하는 이들은 여전히 도처에 존재한다. 바로 다음 구절처럼 말이다.
사람이 되는 데 있어 대단히 높고 먼 사업이 없더라도, 세속적인 정욕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곧 명류의 반열에 들 것이요. 학문을 닦는 데 있어 대단히 보태는 공력이 없더라도, 외물에 얽매이는 마음을 없앨 수 있다면 곧 성인의 경지를 넘어설 것이다.
불교는 ‘출세간’의 철학이다. 출세간과 입세에 대한 견해는 내가 『동양 철학』에서 더 자세히 전개해 볼까 생각 중이지만, 우선 다음 구절이 보여주는 고요한 의경을 음미해 보라.
외로운 구름이 산골짝을 나오니 가고 머무름에 아무런 미련이 없고, 밝은 거울이 허공에 걸리니 고요함과 시끄러움이 서로 상관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나에게 주해가 없는 고문을 읽는 것은 ‘안갯속에서 꽃을 보는 것’과 같다. 그래서 곽명곤 선생님의 판본을 참 좋아한다. 명쾌한 현대어 번역뿐만 아니라 매 구절마다 평설을 덧붙인 점이 정말 대단하다. 어린이나 바쁜 와중에 짬을 내어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채지충 선생의 만화판도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 -

사랑의 기술
‘사랑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는 인류의 영원한 난제이다. 저자가 이에 대해 어떠한 완벽한 해답을 내려줄 것이라 기대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으나, 첫 줄부터 모든 문장에 마음을 사로잡혀 그 안에 담긴 진리를 깊이 음미하고 싶어졌다. 비록 얇고 작은 책이지만, 이 안에는 동서양 철학, 심리학, 자연과학, 사회학, 경제학 등의 요소가 총망라되어 있으며, 지금의 시각으로 바라보아도 전혀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다.
독서할 때 겪는 이러한 ‘시대와의 괴리’ 현상에 대해 몇 마디 더 보태고 싶다.
우리는 책을 읽을 때 몇 페이지를 넘기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백일몽에 빠져 있다가, 퍼뜩 정신이 들었을 때 방금 읽은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경험을 얼마나 자주 하는가. 또 어떤 고전 작품을 읽을 때는 그 안의 관점이 현대 사회에는 도저히 적용되지 않음을 발견하기도 하고, 나 같은 동양인이 서양 작품을 읽을 때는 그 안에 묘사된 사회적 배경과 가치관이 낯설어 공감하지 못하기도 한다. 특히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 우리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영감을 얻으리라는 기대에 부풀어 책을 펼치지만, 막상 얻는 것은 거의 없음을 깨닫고 실망하곤 한다. 이에 대해 친애하는 독자들에게 몇 가지 소박한 조언을 건네고자 한다.
첫째,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 특히 수많은 젊은이에게 책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무용한 것’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듯하다. 우리는 불안과 욕망이 가득한 시대에 살고 있다. 삶의 안정감을 오직 돈과 물질의 추구에서만 찾고, 여가 시간에는 넷플릭스, 틱톡, 술로 자신의 감각을 마비시킨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내어 독서를 한다면, 어쩌면 삶의 본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독서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이기 때문이다.
둘째, 이 세계는 너무나 복잡하고 다양하다. 단 하나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조차 우리는 다양한 학문의 이론적 지식을 동원하고, 다각도의 사고방식을 통합하여 그것을 이해해야 한다. 책을 읽을 때는 저자가 처했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야 하고, 나 자신의 삶의 경험을 비추어 보아야 하며, 나와 책 사이의 관계를 끊임없이 조정해야 한다. 책의 정수를 취하여 나에게 맞게 활용해야지, 무조건 ‘책을 맹신’하거나 반대로 ‘무조건 불신’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면서 진정으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굳이 그 책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억지로 삼킬 필요가 없듯이, 흥미가 생기지 않는 책, 이해할 수 없는 책,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을 만났을 때는 과감히 내려놓아도 좋다. 자신을 강제해가면서까지 억지로 읽을 필요는 전혀 없다. -

빌리언 달러 웨일
조 로우라는 인물과 그의 행적에 대해 많은 채널에서 다양한 각도로 다루었으나, 그 어떤 것도 이 책이 가진 힘과 깊이에는 미치지 못한다. 매우 뛰어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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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맨션
이 책은 네 곳의 우주 기업을 둘러싼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 인류가 우주로 상업의 영역을 넓히기 시작한 지금, 그 이면에서 얼마나 많은 흥망성쇠와 성패가 엇갈렸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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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
2024년 오늘날, 젠슨이 창업한 엔비디아는 이미 세계 최고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기업 중 하나가 되었고, 젠슨 개인 또한 천억 달러 규모의 자산가가 되었다. 어쩌면 독자들은 내가 2013년에 그에게 “줄을 대려” 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실 2013년 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겨우 90억 달러로, TSMC 900억 달러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 당시 젠슨의 재산도 엔비디아 시가총액의 한 자릿수 퍼센트에 불과했다. 나는 “높은 곳에 기댄” 것이 아니다. 젠슨의 대답은 진실했다. 그는 “이미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일은 바로 그로부터 11년 후, 엔비디아를 지금의 위치로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장충모『장충모 자서전: 하권 1964-2018』
오랫동안 내 인식 속에서 엔비디아는 그저 게임용 그래픽 카드를 파는 회사일 뿐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이 행성의 수많은 실체들은 거대한 함대를 이루어, 인공지능이라는 신비롭고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를 개척하고 있다. 그리고 이 함대를 이끄는 기함과 그 지휘관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엔비디아와 젠슨 황이다.
TSMC의 장충모 전 회장은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런 일화를 소개했다. 은퇴를 고민하던 시절, 10년 넘게 알고 지낸 노련한 친구 젠슨 황을 후계자로 삼고 싶어 했던 것이다. 하지만 장 회장이 두 번이나 내민 올리브 가지에 대해 젠슨 황은 그저 짧게 대답했다. “저에게는 이미 할 일이 있습니다.”
그 시절의 젠슨 황은 엔비디아가 오늘날과 같은 성취를 이룰 것이라 예견했을까? 혹자는 엔비디아의 성공이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젠슨 황의 말처럼, 엔비디아의 성공은 “비전에 기반한 행운”이다. 그리고 그 비전은 엔비디아 창업 초기부터 오늘날까지 30여 년간 자신의 일에 대해 품어온 변치 않는 열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책은 젠슨 황의 원가족과 개인적 궤적을 탐구하는 전기에 머무르지 않고, 엔비디아의 성장사 및 그래픽카드와 AI 산업의 발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다룬 심층 보도서이기도 하다. 아울러 저자는 작중에서 주인공과 자신 사이에 존재했던 ‘갈등’을 숨김없이 드러내는데, 바로 이 점이 이러한 깊이 있는 저널리즘 작품을 읽는 커다란 묘미이다. 진정한 ‘깊이’란 대개 서로 다른 인간들의 가치관이 격정적으로 충돌하는 지점에서 발현되기 때문이다. -

배드 블러드 : 테라노스의 비밀과 거짓말
건강검진을 받을 때, 왜 매번 피를 두세 통씩이나 뽑아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한 통으로는 부족한 걸까?
그 이유는 혈액 검사가 혈액 속 수십 가지 성분의 지표를 측정하기 때문이다. 혈세포의 개수나 건강 지표가 되는 특정 단백질 농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성분마다 사전에 다른 처리를 거쳐야 하고, 그에 맞는 각기 다른 분석 장비에 보내야 한다.
그런데 만약 어떤 회사가 단 한 방울의 피만으로 모든 혈액 성분을 검사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선언한다면, 당신의 첫 반응은 어떠할까?
과학 기술 혁신의 가능성을 믿는 현대인들에게 이는 결코 황당무계한 공상으로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자신이 그 일을 해냈다고 주장한 회사가 있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테라노스(Theranos)’와 그 설립자 엘리자베스 홈즈의 이야기이다.
결국 테라노스는 철저한 사기극임이 드러났고, 홈즈 또한 감옥행이라는 결말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어떻게 그 오랜 시간 동안 직원과 투자자, 규제 당국, 그리고 마지막에는 소비자까지 속이며 세상을 기만할 수 있었을까? 나는 그 가장 큰 원인이 ‘자기기만’에 있다고 생각한다. 홈즈는 자기 자신마저 속여 넘겼던 것이다. 『거짓말의 철학』에서 저자가 인용한 니체의 문장처럼 말이다.
모든 거대한 사기꾼들에게는 주목할 만한 특질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그들 힘의 원천이다. 실제 기만행위에서 모든 준비 과정이나 매혹적인 목소리, 표정, 동작, 연출보다 더 중요한 점은 사기꾼이 ‘자기 자신을 믿는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사기꾼은 청산유수 같은 말로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굳게 믿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로서 내가 본 이 책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테라노스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의료 규제 기관인 FDA를 따돌렸는가 하는 점이다. 간단히 말해, 테라노스가 판매한 것은 FDA의 규제 심사 대상인 ‘의료기기’가 아니라, 규제의 제약이 적은 ‘검사실 자체 개발 검사(LDT)’ 서비스였다. 이는 역설적으로 왜 지난 몇 년간 FDA가 LDT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강화하는 데 그토록 필사적이었는지를 증명해 준다.
시간이 흐르며 테라노스는 한낱 일장춘몽처럼 사라졌다. 하지만 오늘날 미국에서는 집에서 미세 채혈관으로 혈액 샘플을 채취해 우편으로 보내면, 전문의가 온라인으로 처방을 내리고 약까지 배송해 주는 새롭고도 합법적인 의료 모델이 발전하고 있다. 어쩌면 머지않은 미래에 ‘피 한 방울로 하는 검사’라는 아름다운 비전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과학 기술의 혁신 아래 “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그 고전적인 광고 문구처럼 말이다.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역사의 귀환
본서는 역사적 관점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 간의 연원을 서술하고, 소련 해체 이후 일련의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며, 나아가 그것이 국제 질서에 미치는 심층적인 영향에 대해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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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 삶의 발자국, 그 어느 하나도 헛되지 않으리
십 년간 이어진 대륙의 도보 여정. 신주대지의 수려한 산하를 품고, 곳곳에 깃든 풍토와 정취를 읽으며, 아득한 인생길 위에서 삶의 참된 섭리를 깨닫다.
